한잔의 커피에...(커피에 관한 이야기)

 
작성일 : 07-08-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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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봉봉
조회 : 1,182  

인스턴트커피를 무려 하루에3~4잔을 마시던중

원두커피와 커피메이커기를 두대나 선물받아 한대는 집에 한대는 직장에 놔두고 먼지가 소복할때까지 찾지 않았지요.. 그러다 마신 원두커피는 너무나 쓰고 맛도 없고(헤즐럿을 선물받은지 두달만에 먹었음)

커피에 무지한 상태라 개봉후 2주안에 먹어야 한다는것을 몰랐지요.

그러던 어느날..

여름휴가로 강원도 어느펜션을 가게 되었는데 거기 사모님께서 커피를 너무나 좋아하셔

방이름 모두가 커피이름이라고 하시드라구요..

그 사모님께서 직접 원두를 섞어 갈아수 내려 주시던 커피맛은

제가 여태껏 커피집에서 먹어보던 원두커피의 맛이 아니였어요.

 

사모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원두를 찾았지만 쉽지 않았고 사모님께서 휴가철이라 바쁘셔서

연락이 잘안되더라구요..

블루마운틴 헤즐럿 모카를 섞으셨다 하시드라구요..

 

그러더중..

커피나무가 문득 생각이 났어요.

아마도 이곳이면 내가 원하는 커피를 구할수 있지않을까하고 찾아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자리에서 갈아주시는 것이 너무나도 흡족했지요.

 

오늘 출근하여 커피를 내렸는데

제가 양조절을 잘했는가 ㅋㅋ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고 맛도 입에 착 붙네요.

 

사실 인스턴트 마시면서 뱃살이 꾸역꾸역 나오더라구요 ㅠㅠ

아마 원두커피는 그렇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구요.

요거 다먹으면 또 다른것을 추천 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오늘 그만 물러 가지요.

 

2주후 뵐수있을것 같네요 핫하..

그동안 더운데 고생하시고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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