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2-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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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무아저씨
 조회 :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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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와인파티를 위해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면서 와인도 구입하고 치즈, 크래커등등 장을 수백보았습니다. 너무 지출이 크다고 회장님께 서럽도록 혼났습니다. 회비를 인상하던지...아님 비싼 건 빼고 하던지.....
암튼 인터불고까지 가서 와인을 30병구입했더니, 파산직전입니다. 타스트방에서도 17병을 구입하고 게다가 코스트코 등등...오늘 와인만 80만원정도 샀나봅니다. 보기만 해도 뿌듯한데.....혼났습니다.
치즈도 이것저것 사고....코스트코에서 우리 와인파티 하는지 어떻게 알고 새로운 와인과 치즈들을 준비했더군요. 맛있었습니다. 다 사오고 싶었지만....무서워서, 서너종류만 준비했습니다.
내일 와인파티에는 정장을 하고 참석하고 싶습니다.
편하게 만나는 사이도 좋지만, 한번씩은 격식을 갖추고 또 다른 모습들을 마주함이 신선함을 더하지 않을까 합니다.
가까운 친구끼리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담소를 나누고, 또 다른 사람들을 새로 소개 받아보는 기회도 되어 새로운 형태의 사교의 와 만남의 장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첫인상이 좋으면 아무래도 대화를 트기가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기에 여러분들께도 정장이나 세미 캐쥬얼을 권합니다.
여자친구나 남자친구에게 숨어있던 자신의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잇는 기회이기도 하니 다들 한껏 자만스러운 모습으로 에레강스하게 나타나 보도록 합시다.
시간과 장소는 예고한대로 라스트라다에서 오후10시부터입니다. 될 수 있으면 꼭 시간을 지키시고, 준비된 와인들과 이벤트가 있으니, 빠지지 않으시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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