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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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야기

작성일 : 06-05-23 20:43

It make my day~!!

글쓴이 : 자작나무

대학생활에서와 판이하게 다른 대학원과정에 들어서면서
많이 울고 힘겨워 했던 날들이 벌써 1년이 지났어요^^*
그걸 축하해달라는 것은 아니구요..ㅎㅎ
오늘은 남자칭구와 각기 다른 전공이지만 한 랩실을 쓰며
남몰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지 6개월되는 날입니다.
처음엔 사회대에서 그다음엔 법대에서 그렇게 그렇게 공대로
사람들을 피해가며 데이트하던 기억에 새삼 감회가 새롭습니다.
같은 조직내에서 생활하기에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를 걸 수차례..
지난 크리스마스에 공식커플이 되기까지 참 많은 마음고생이 있었어요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았지만...
오늘 길에서 먹은 스파게티가 유난히 맛있었음에 그리고 티라미스가 더 달콤했음에
스스로 행복해합니다.
다른 분들도 오늘이 뜻깊은 날이었다면 좋겠네요



나무언냐 06-05-24 03:15 오늘 유난히 손님중에 눈빛이 촉촉한분이 계셨었는데... 혹시 그분이신가요? 축하드립니다. 좋은계절에 사랑하고 계시네요.... 오늘 유난히 손님중에 눈빛이 촉촉한분이 계셨었는데... 혹시 그분이신가요? 축하드립니다. 좋은계절에 사랑하고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