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12-31 10:10
글쓴이 :
Polaris
조회 :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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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한다는것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화<인디안썸머>중에서....
그래서..제가 기억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왜 저는 단지 한 마디에 섬뜩해져 버린 것일까요?
그 이유는
너무나도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데 있는 것이겠지요.
실은...일말의 희망으로
어리석게도
기뻐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저에게는 끝난 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것일가요?
저는 처음부터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을 했는데,
내가 기억하는 한...
그것은 영원으로 연결된다면.
그래요...끝나지 않았다는 건
내 안에선 영원히 끝나지 않을 인연이겠지요
언젠가 누군가 제게 해준 말이
그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 인연이란 말이지...
참 묘한 것이지...
왜냐고?
때로는 이 인연이라는 것은
만드는 것이
또는
스쳐가는 것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그 인연을 끊어야 할 때는
냉정해야 한단다.
왜냐하면 냉정하게 끊을 수 있어야만
그 인연이 있다면
다시 연결되기가 쉽단다.
다시 못 만난다면.....?
그건 결국은 네 인연이 아니었던 거야.
하지만, 네 인연이라면
네가 깔끔하게 끊었기 때문에
다시 연결이 될때에도
매끄럽게 연결이 될 수 있단다.
그래서, 때로는 인연을
냉정하게 끊어야 할 땐 뒤도 돌아보지 말고
끊어야 한단다...
그럼..네 인연을 실험해보겠니?..."
이때서야 향기는
참 마음이 편해졌답니다.
인연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내 인연이라면
나는 어떻게든 당신을 다시 만나겠지요...
내가 굳이 아니라도 당신이 어떤 인연으로든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그대와의 인연을 한 번 시험해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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