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

 
작성일 : 07-10-18 12:45
나무아저씨의 행복한 찻집 1
 글쓴이 : 나무아저씨
조회 : 1,052  

사람들은 언제부터 차를 마셨을까?

중국에서 차를 마시기 시작한 것은 5000여년이 넘었다고 하지만, 그런 자세한 것은 학자나 전문자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우리는 이바구거리나 찾자. 중국 설화에 나오는 신농씨와 선불교의 조사로 추앙받는 달마대사 이야기가 차의 유래에 대한 전설로는 재미가 있다. 신농씨의 이야기는 맑은 날 밭일을 하던 신농씨가 잠시 쉬면서 마시던 물잔에 근처 야생차나무의 잎이 떨어져 그 맛을 본 농사와 약의 신격인 신농씨가 그 효과를 알아채고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달마대사는 면벽수행을 하시던 중에 잠이 너무도 와서 세상에서 제일 무거워서 천하장사도 들 수 없다는 수수께끼 속의 눈꺼풀을 잘라내 마당에 버렸는데, 거기서 나무가 한그루 자라나 그 풀잎을 물에 넣어 마셨더니 잠이 오지 않더라는 믿거나 말거나이다.

차의 시작은 사람들이 자연에서 각성효과를 지닌 식물을 찾아내 이용하면서 시작되었고 지금도 정신을 맑게 한다고 믿고 마시고 있다. 그 재배지역의 한계와 양의 부족으로 고급기호품이었고, 지금도 상당부분 그런 습속이 남아 있지만, 지금은 비교적 보편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차를 대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시간적 여가가 더 절실히 필요하고 그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는 것도 좋은 교양이 되겠다.


나무아저씨 07-10-18 12:51
 
어디엔가 연재했던 글입니다. 손질하여 다시 차근차근 올려볼 예정입니다.
조금씩 끊어 올리겠습니다.
 
 


상호명: 행복한찻집 | 대표: 이창호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이창호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3동 1331-2번지 3층 | 무단이메일주소수집거부
Tel: 053-955-5465 | Fax: 053-955-5466 | kagyu@hanmail.net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