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

 
작성일 : 07-10-22 15:46
나무아저씨의 행복한 찻집2
 글쓴이 : 나무아저씨
조회 : 1,147  

나무아저씨의 행복한 찻집2

최근 들어 커피나 차를 공부하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취미나 교양으로 공부하는 아주머니들부터,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앞으로 이 길을 가겠다고 나서는 젊은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삶들이 다양한 이유로 차나 커피를 배우려고 한다.

불쑥 찾아오기도 하고, 이런저런 연줄로 소개받기도 한다. 그런데 제일 난감한 경우는 평소에 차나 커피를 즐기지는 않지만 꼭 커피집이나 찻집을 해야 하겠는데 기술을 가르쳐 달라고 할 때다. 가게를 하는 데 돈이 얼마나 필요하냐고 대뜸 물어오고, 심지어는 우리가게를 팔라고 떼쓰기도 한다. 참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기술이야 한두 달 배우면 대강은 눈치껏 하겠지만 그래서야 열에 아홉은 망할 수밖에 없는 것을 아무리 이야기해도 막무가내다. 몇 년 정도는 일을 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텐데......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냉차가 참 좋다. 물 끓이고 식히기 귀찮은 사람들도 간단히 할 수 있는 냉침법을 소개하면,

1. 물병을 준비한다. - 플라스틱이나 PET병, 유리병이면 더욱 좋다.-휴대용 차병도 있다.

2. 마시고 싶은 차나, 주위에 돌아다니는 차(집안에 보면 처박혀 있는 오래된 차가 있기 마련)나 허브등을 준비한다.

3. 준비된 병에 차를 넣고 찬물을 부어 냉장고에 둔다 이때 물 1500cc에 차는 40g정도 허브는 말린 것은 10g, 생것은 20g 정도 비율로 한다. 차를 다시백에 넣어 담가도 되고 아니면 나중에 걸러서 마시면 된다.

4. 약 20시간정도 지난 뒤에 다시백을 건지던가 차를 고운망이나 천으로 거른다. 하루정도 담가두는 것은 좋지만 그 이상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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