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

 
작성일 : 08-10-08 13:28
파나마에서
 글쓴이 : 돌텡이
조회 : 1,118  

파나마의 심하게 따듯한 날씨에 핵핵거리면서도 여전히 잘 살고 있어요.

여기 커피를 마시면서... 생각 많이 나더라구요..

양이 원체 작아 거의 국내소비지만 나름 맛도 있고.

 

시내 다니면서 아쉬운 것은 커피나무같은 좋은 찻집.. 혹은 커피집.

 

언제든 오세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할께요. 휴가를 오든, 놀러를 오든, 아님 찻집하러 오든. 홍차아저씨가  찻집보고 싸모님... 휴가보내주든가.

 

삶이 풍요로운 만큼 더 열심히 살기 바라며

 

효원.

내일도 학교간다.... 대학원 시작했거든. 이나이에 공부 하려니 에고에고 소리가 절로 나온다.


나무언냐 08-10-08 13:51
 
안녕하세요~~~
  저도 아침 일찍 파나마 커피 한잔 했습니다.
  파나마 가고 싶어서 지금은 커피나무 지하 "길"에서 커피나무 작업실 "파나마"라는 제목하에 일을 꾸미고 있습니다.
  나무 아저씨 지금 스페인서 와인으로 시작해 와인으로 끝내는 화려한 여행하고 있답니다.
  참.. 복 많은 사람이예요..
 
  현지 얘기 많이 해주세요.
  그곳도  햇살은 좋겠죠?
  이곳은 가을 답지않게 덥네요...
     
돌텡이 08-10-09 11:35
 
ㅎㅎㅎㅎ 복 많은 사람은 스페인의 떫은 와인으로 입가심 하고 있겠군요.
뭐 나야 와인보다는 그 밑동네 집시들이 더 매력있더만. 그리고 그 옆동네의 알함브라 궁전이 더 좋고.
스페인서 와인으로 시작해서 와인으로 끝내는 여행은 화려한게 아니라 아쉬운 거란 생각이 드는 건 못가는 사람의 심술일까요?

하여간 파나마는 덥고 더워요. 그러다 갑자기 폭우처럼 비가 오고. 비가오는 순간에 그리운건 바다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향연앞에 향그런 차 한잔. 어제 홍자를 진하게 빼서 우유를 넣어 먹었더니 다들 신기해 하더라구요.
음, 여기도 홍자교실이 필요한가봐요.
어쨌든 소식 전하니 좋네요. 파나마랑 한국이랑 갑자기 더 친해진 거 같고.ㅎㅎ  건강 조심하시고. 또 소식 전할께요.
최고관리자 08-10-09 07:20
 
올라!
살라망카입니다.
무척 바쁘게 진행되는 일정이라 잠시 밖에는 짬이 나지 않지만...

암튼 특별한 여행 중입니다...
모두에게 감사를..
     
돌텡이 08-10-09 11:36
 
살라망카.....
좋~~~~~겠네.
포도 많이 먹고 와요. 포도주도 맛있지만 포도도 맛있으니까.ㅎㅎㅎ
거기서 스페인어는 좀 늘었나요?
............... 공부 혀라!!!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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