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

 
작성일 : 03-03-28 20:47
Vincent
 글쓴이 : 토토♬
조회 : 449  

별들이 밤하늘을 곱게 수 놓는 밤
조색판에 청색과 회색을 색칠해 보라
내맘속에 감춰진 어둠을 느끼는
그런 감정으로 여름날을 되돌아 보라
언덕의 그림자, 마무, 수선화를 스케치 하자
실바람과 겨울의 차가움과 흰눈이 덮인
린네르처럼 하얀 대지위를 색칠해 보자
그러면 그가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 알것이다
그리고 빈센트 당신의 올바른 정신이
얼마나 고통을 받았는지 알것이다
또한
여러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자유를 주려했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별들이 밤하늘을 곱게 수놓는 밤
아름답게 피어나는 찬란한 꽃들과
자주빛 안개에 휩사여 소용돌이 치는 뜬 구름도
푸른 빈센트의 눈동자에 반사 되면
그 빛깔은 또다른 색깔로 변하고 만다.

Vincent


나무언냐 03-04-01 01:47
 
한10년쯤전에 아주 힘들게 지리산을 올랐었는데요.  그때 나를 스쳐가는 구름과 함께 이곡을 들었더랬죠.... 아!!! 그때가 그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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