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

 
작성일 : 03-04-27 02:16
내일 비가 온다죠..
 글쓴이 : 토토♬
조회 : 439  
      비 오는 날 이런 날은 소주나 두 병 사들고 오는 그런 놈 있으면 좋겠다. 비 와서 발이 묶인 날 가쁜 마음이 창에 부딪쳐 뿌연 숨을 밀어 올릴 때면 양쪽 주머니에 소주 찔러 넣고 궁한 안주라도 편하게 들고 찾아오는 그런 놈 있으면 좋겠다. 어떤 사연이 있어서 구구절절 한 사연이 빗소리 장단에 어울러져 타닥 튀던 것이 마침내 하나로 젖어들면 같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할 그런 놈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아무표정이 없는 이런 날에는..... 성/낙/일


" 상념(想念) "
이홍기 2002년도 한국수채화협회 동상

나무언냐 03-04-27 18:22
 
비가온후...술에 취한 옛나무지기가 어제 왔더랬죠...근데...세상에 피자한판을 두고 가는게 아니겠어요? 그걸 찍어 올렸어야하는데... 고맙게도 오늘 이불빨래 다~~해주고 갔답니다..착하죠..그래도 이쁜넘입니다..
토토♬ 03-04-29 01:38
 
아니..그 자상한 냥반은 누구십디까? ㅎㅎㅎㅎㅎ 서울에서 커다랗고 두터운 김치전에 소주한병 보내드릴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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