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

 
작성일 : 03-09-23 03:42
귀엽고 깜찍한 영수증(아기탄생을 축하하며^^)
 글쓴이 : 토토♬
조회 : 440  

어느날 저녁 내 아내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린 딸 아이가 부엌으로 들어와서 아내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



이번주에 내방 청소한 값--- 2000원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1000원

엄마가 시장간 사이에 동생봐준 값--- 3000원


쓰레기 내다 버린 값--- 1000원


아빠 구두 4켤레 닦은 값--- 4000원


마당을 청소하고 빗자루질 한 값--- 2000원


전부합쳐서--- 13000원



아내는 기대에 부풀어 있는 딸 아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나는 아내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지 알 수 있었다.


이윽고 아내는 연필을 가져와 딸 아이기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값---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세워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 기도한값--- 무료!


널 키우며 지금까지 여러해 동안 힘들어 하고 눈물 흘린값--- 무료!

장난감, 음식, 옷, 그리고 심지어 네 코 풀어 준 것 까지도---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까지 전부--- 무료!!!



딸 아인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딸 아인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전부 다 지불되었음"








Paya쥔장님 순산을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두분을 닮아 예쁘고 건강한 아기로 자랄거예요~♡


Paya 쥔장. 03-09-23 15:47
 
헉! 감동... 감사합니다. 함 오시면 극진한 대접하지요... 꾸벅
토토♬ 03-09-27 02:34
 
와아..고맙습니다...그러나 논문 집어치우기 전에 대구땅을 밞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끝나면 바로 티 가겠씀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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