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

 
작성일 : 04-05-20 13:06
어제 생애 첨으러 초코아몬드쿠키 도전했습니다. ㅡㅡ;
 글쓴이 : oO짱이Oo
조회 : 602  
저녁에 동생랑 쿠키만들기에 도전...

강력분 사고~ 아몬드 사고~ 초콜렛사고~ 베킹파우더 사고~, 버터까지 사고~

준비 끝~!!

버터를 개는데 팔빠지는줄 알았떠요...ㅡㅡ;

개란너코 아몬드가루 빻아서 넣공 초코렛 짤라서 넣고 오물조물 반죽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여기까진 성공이었지요...

일단 오븐 예열시켜놓고~

적당히 굳었길래 칼로 썰어서....

오븐판에 송글송글 얹었죠...

ㅡㅡ; 아~ 신랑 ㅡㅡ; 다 얹고나서 와가지곤 너무 촘촘하게 놓지 말랍니다..

상칼~~ ㅡㅡ; 일찍 말하던지

그냥 넣었죠뭐 ㅡㅡ;

동생이랑 저랑 오븐앞에 딱 붙어앉아서 쿠키가 익는걸 지켜봅니다..ㅡㅡ;

옴팡 신기하군요!

1분쯤 지나니깐 지지직...버터가 녹네요...

2분쯤 지나니깐 조금식 부풀어 오릅니다..

3분...으악!! ㅡㅡ; 신랑이 원망스럽습니다...쫌 일찍와서 봐주지~

쿠키끼리 거의 동맹을 맺는군요 ㅡㅡ;

거의 찌짐입니다..ㅡㅡ;

한 8분쯤 지났을까? 책에서 15분 구우라고 했습니다..ㅡㅡ'그래서 걍 시간 맞춰놓고

오븐이 땡 하길레 가봤드렜져...

커컥!!! 탄찌짐이 되고 말았습니다..흑흑..

밑에는 빠싹~~다타구...

위에는 잘익었더군요....

그래도 온아침에 신랑 일어났을때 ㅋㅋㅋ

밑에 탄부분 칼로 싹싹 끍어내고 억지로 2개 먹였습니다...

ㅡㅡ; 흑흑....

언제쯤 커피나무 쿠키처럼 맛나게 할수 있을란지..

크흐흣...오늘저녁에 또 시도해 보려구

아침에 신랑 출근시켜놓고 다시한번 반죽해놓고....

출근했습니다....ㅋㅋㅋ

아~~ 벌써부터 잘 익은 쿠키가 눈에 선합니다!

사실 오늘은 잘 할 자신있어여!

어디서 자신감이 나오냐구요??

ㅋㅋㅋ 밑에가 탄다~ 싶으면...ㅋㅋ

찌짐꿉듯이 뒤집으려구요~ ㅋㅋㅋ 후다닥...ㅡㅡ; 부끄부끄~

홍이 04-05-20 22:18
 
ㅋㅋ..새색시 언니..행복한 냄새가 폴폴 나네요...
Pinocole chef 04-05-20 22:34
 
일반 데크 오븐에서는 밑판이 쉽게 잘 탑니다. 빵도 마찬가지. 패닝을 할 때 팬 두개를 받쳐서 해보세요. 15분이라고는 하지만 배열의 상태나 반죽의 크기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Pinocole chef 04-05-20 22:37
 
그리고 뒤집으면 좋지 않습니다. 떡이 되어버릴 우려가 있습니다. 가운데를 오목하게 되도록 눌러주고 반죽을 작고 얇게 패닝해보세요. 이상, Pinocole chef 였습니다.
길공장 04-05-21 08:18
 
어제 퇴근하고 갔더니 저녁도 안 주고 쿠기 굽고 있습니다.  얇게 썰어서 은박접시 위에 세팅해서 굽더군요. ㅋㅋㅋ. 나름데로 맛나고 보기좋게 굽혔습니다.^^;
oO짱이Oo 04-05-21 10:16
 
ㅋㅋㅋ 어제는 쿠키성공!! 너무 예뿌게 꾸워가꼬 뿌듯! ㅋㅋㅋ 저녁에 어머님 오셨길레 아버님 드리라고 좀 싸드리고...ㅋㅋㅋ 아침에 신랑좀 싸주고....ㅋㅋㅋ 뿌듯뿌듯! 아 담엔 뭘 도전하지?? ㅋㅋㅋ
oO짱이Oo 04-05-21 10:18
 
팬두개 바치고...반죽 작고 얇게....가운데 오목하게....ok!!!  좋은정보 감사 감사  ...ㅋㅋㅋ 아~ 또 꿉꼬 시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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