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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0-16 01:48
젖병과의 전쟁
 글쓴이 : 나무언냐
조회 : 343  

어제 일이다.
우리 아가의 건강은 내가 책임 진다고, 젖병 삶다가 고만 잠 들었뿌렸다.
그와 동시에, 꿈속에선, 월남치마 입고 입술이며 양손이며, 음식물 잔뜩묻히고 나타난 은지와 가게를 이전 했다며 파야 싸장님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더랬다.
맛있는 걸 해준다던 그곳에서 타는 듯한 냄새와 함께 잠자고 있던 내 코를 쑤신 냄새가 똑.까.탔.다.

눈을 뜬 순간 뿌연 연기사이로...
잽싸게 유정이를 업고 나갔쥐..........
아저씨는 그와중에도 꾸벅꾸벅 졸면서 사태수습 할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다.
다행히도 유정이는 그런 사실도 모르고 잘 잤고,
방귀낀 사람이 성낸다고 ... 아저씨를 구박해가며 새벽을 맞았다.


근데,
정말이지 촘명탕을 지어 먹어야겠다.
오늘도 역쉬...
태울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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