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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0-20 14:37
쓸쓸한 가을, 커피 마시고 잡다.
 글쓴이 : 나무언냐
조회 : 396  


유정이가 이내 잠이 든걸 확인하고 물을 바글바글 끓였다.
오!노! 커피는 있는데 필터가 없지않은가.
순발력 만점인 (좋게말해..) 난 순간 당황스러웠다.
워낙 넉넉한 맘을(우~~~) 지닌 성격의 소유자라 이런 일엔 가뿐하게 넘길수 있는데, 그게 아니였다.
우예 마시지?
다싯물 걸르는 체에다 커피를 그냥 부어봤다. 쉽게말해, 홍차 우리듯이
맛끝장..

쓸쓸한 갈..
거다 날씨까정.
얼큰하게 식모커피라도 한잔해야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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