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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2-26 07:04
고맙습니다 ~^ㅠ^~
 글쓴이 : 나무토토
조회 : 575  
고시원 들어가던 발걸음을 돌려 학교에 와서 이렇게 커피나무에 편지 한통을 쓰려 합니다..
못내 아쉬어 그냥 들어가기가 그렇더라구요^^;;

1. 나무부부의 아옹다옹 사랑이야기.. 야옹~

아직두 어벙벙~ 제대루 하는 거 하나 없는 절 아껴주신 누님, 형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먼저 인사드립니다..
누님, 형님 감사합니다 ('')(..)('-')

처음 커피나무에 발을 디뎠을때 무슨 말들을 나누었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저를 웃음으로 따뜻하게 반겨주시던 누님과 형님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마지막까지 그 변치않는 웃음으로 손 흔드시던 누님과 형님의 모습~*
잊지 못할거예요*^_^*

나무에서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경험하고..
아직 다 배우지 못한 많은 것들을 남겨 놓은채 잠시나마 떠나있으려니 마음이 쫌 그렇네요^^;;

앞으로도 그 웃음 잃치 않으시고 아름답게 사시는 모습~ 늘 보여주세요!!
유정아~ 아지야 빠빠이..ㅋㅋ메롱~

부족한 절 많이 아껴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2. 바이올린의 전율로 다가오는 덕수형님~

처음 나무에 왔을 때, 누님 & 형님과 함께 저를 웃게 해주시던 덕수형님!!
오늘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쉽네요 ㅡ.,ㅡ

언젠가부터인가 예전같지 않은 웃음으로 나무를 찾으실때마다..
넉넉치 못하구 부족한 마음으로 제대로 말한마디 나누지 못했던 거 같아 씁쓸하네요.. 에구구~

담에 다시 만나뵙게 될때는 처음의 그 웃음과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로 활짝 웃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괜히 아무일도 없으신데 저 혼자 예전같지 않다고 오바하는 건 아닌지)

덕수형님~ 고맙습니다..


3. 나에게 넌 너에게 난, 풍경같은 남자 성준형님~*

은은한 미소로 찾아오시는 성준형님~*
오늘 노래방 너무 재밌었어요^^
성준 형님의 "락" 쉽게 잊혀지진 않을겁니다 ^ㅂ^

대욱이 안녕~

나무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형님 옆에 어여뿐 누님이 함께 걸어들오시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항상 지친 나무지기들에게 최신 명작씨리즈로 눈요기와 가슴저밈을 선사하시는 형님의 스크린 나들이~ 피곤하실텐데 많이..

그리고 담배요.. 무지무지해로워요~ 백해무익!!
백년을 해로해도 무익한것이 담배요,
해가 백개라도 라이터가 없으면 피울수 없는것이 담배요,
백셎를 먹을때 해야할일이 무를 익혀먹는거라고는 하나,

담배를 피는 일은 노약자나 임산부 특히 청소년에게 해롭습니다..
집에서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아무리 실천하기 쉬운 계획이라도 그건 어거지예용~

뭐 그래도 담배엔 그누가 뭐래도 혼자만이 가질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으니..
뭐든 버릴거 있음 담배연기처럼 훌훌 다 날려 버리시길..

너무 오래피진 마세요!!
CD 잘들을께요~
고맙습니다!!


4. 호호호호 고차원 유머의 대부~ 지누옹!!

잘들어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문뜩 떠오르네요~ 나무의 거름종이 같은 사람..
형님과 누님, 나무지기들, 고객대표단, 손님들~
나무가 하나되기 위해 이것 저것들을 걸러주는 사람..
나무에 따뜻한 커피향기가 가득하게~

제가 감히 이런말을 하다니, 부끄럽네요..

제 웃음 소리 더 많이 연습해 놓으시구요^^
언제나 지금처럼 드립 속에 사람과 사랑을 담아..
"아름다운 세상"을.. 나무를 지켜줘용~*


고마워요~ 형!


5. 아침햇살을 나무에 옮겨 심는 사람~ 은주누님!!

은영씨~
어럼이 뭔지 삼청탐이 뭔지 저는 잘 모르나,

은주누님이 한껏 웃어보이시던 모습들만 담아갑니다..
졸업식날 저를 빠에 세우시고 옆에서 하나하나 도와주시구 가르쳐주시구..
함께 일하는 시간이 적어 은주누님께 많은 걸 배우지 못하구 가게되는게 너무 아쉽네요~
꼭 쿠키 만드는 비법을 전수받구 싶었는데ㅡ.,ㅡ^

언제간 은주누님께 많은 걸 배워 일등신랑감이 되려합니다!!
부탁드립니다!! ^헤헤^ 꾸벅꾸벅


6. 이마까고댕기란주의자!! 홍둔자~

내가 그렇게 깨지는 모습만 보여 드렸나ㅋㅋ
저 원래 이런놈이예요.. 헤헤헤헤헤헤헤
얼굴도 못생긴 것이 잘난척하구 있는거죠뭐..

노래무지 잘부르던데..
라이터만 하나 들고 부르면 씽어쏭라이턴데 그죠? ^o^
일본공연도 다녀올 실력이더군요..(그 공연이 아닌가?)

새파랗게젊은 오존나부랭이들과 듣는 수업 당당하게 에이뿔다구 받으시구요^^
올한해 공부두 욜씨미 아주 욜시미 하셔서 뜻깊은 졸업 맞이하셔요~

담에 올때 꼭 그옷 입고 오께요!!
정말 누가 고른건지 감각이 하늘을 찌르죠? 그죠ㅋㅋ

고마웠어요 홍이누나~^ㅠ^~


7. 어 뭐라고? 수진스런 수진누나~

오늘 수입이 짭짤하던데.. 역시 전직 운동부 출신이 맞나봐요^^
누나 주먹맛이 얼마나 매운지 안맞아봐두 알겠따ㅋㄷㅋㄷ

참 복 많은 사람이다..
그렇게 누나의 탄생을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니~

난 지금껏 생일파티라는 걸 한번도 안해봤는데..
음 이번에 나무에선 했지만~
난 그렇게 막상 함께 생일을 축하하고 함께할 사람들이 없었던 거 같은데..

선물준비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고객의 사정으로 인해 수신, 착신 정지에 머니까지 절수되다보니..에궁~

내 마음만은 그 어떤 선물보다 보잘것 없다는거 알죠ㅋㅋㅋ

찜질방에서 즐거운 시간보내고 조심히 집에 들어가길 빌어용~

고마웠어요~ ^ㅅ^


8. 차세대 굿모닝오프너~ 윤정누나~*

새로운 곳에 봄을 시작하려는 누나의 다짐들과 계획이 잘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방은 잘 구했어요? 방값 비쌀텐데.. 고시원 쓰기엔 쫌 불편하기도 할텐데..
아무쪼록 잘 다녀와용!! ^ㅁ^

많이 배우고 와서 내한테도 쫌 갈키주구요~
(물론 내가 몬알아듣겠지만서도ㅋㅋ)
담엔 좀 더 만은 얘기들 나누면 좋겠다..
누나랑은 별로 나눈말이 없는거 같아서말이예요^^
많은 이야깃거리로 나무에서 웃음꽃 피우는 날을 기약하며..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일기 잘쓸게요~
고마워요 누나~^..^~


9. 파르페메뉴통일화의 선구자!! 은쥐누낭~

내일 아침 일찍 접수하러 갈야된담서..
늦잠자구 못가는건 아니예요? ^^;;

언젠가 지누형이랑 셋이서 이런저런요런고런 얘기 나누면서..
또박또박 차분차분 말 하나하나 잘하던 누나..
또 술병 나도록 마시구 다니는 날 없겠죠?ㅋㅋ

양치했다고 음식을 마다하는 의연함,
잃치 마시구요ㅋㅋ(여기서 마신다는 의미는 마시라는 의미!!)

월요일마다 변함없이 아해들에게 전하는 사랑~
나무식구들의 마음까지 함께 전해주시구용~

홍, 수진 누나랑 하는 스터디 열씨미 하셔요!!

항상 그렇게 웃어주는 착한맘 변치말구요~
안뇽~


10. 대륙종단의 부푼꿈, 대현오빠~

오늘 함께하지 못함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너무해용~ 안타까운 대현이형~

길공장 요새 바쁜가요?
바쁘신와중에도 먼길오셔서 10만원짜리 아쓰쿠림을 사다주셨던 형의 차가운 마음(아쑤크림이니까 차갑게죠~ㅋㅋ)..
절대 못잊어용~ 교회대 못있어요~

spirit에 유괴하다라는 뜻이 있음을..
~s of salt는 염산이 됨을..
우리가 알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
익숙해져 있는 것들에게..
새로운 의미가 있음을 일깨워 주셨죠..

뜻-깊은 형의 생각~ 이젠 알거 같아용ㅋㅎㅋㅎ

근데 형!
길공장 공장장은 안깐길공장공장장일까요 깐공장공장장일까요?!

길깔고 있으니까 조용히 하라구요? 넵!!

멋찐 사진 많이 찍으시구요~ 좋은 책 많이 읽으시구 추천도 해주시구요~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된 형님을 만나뵙게되길 기도하께요~
나무아비타불~


11. 절찬열애중의 진실을 밝혀랏!! 스명언이형~

혹자의 말을 아니 홍자(홍둔자의 준말, 출처:지누대현의 새한글판 국어사전)의 말을 빌어보니 열애중에 다닌다구 하던데..
그말이 사실인지오? 아닌지오? 아니믄 말란께롱 께롱께롱~ㅋㅌㅋㅌ

어떻게 지내셔요? 또 오께라는 말만 남기구 훌쩍 떠나버리신 형~
형을 기다리다 목이빠져 잃어버리구 고물상뒷편쓰레기폐기장옆하수종말처리장건너편슈퍼앞전봇대에쌓여있는연탄더미 속에서 맞는 목을 하나 찾아 끼우다보니 목아지가 길어 슬픈 짐승같은 놈이 되었담니다..휴~

제가 없다구 발길 뜸하지 마시구요~
부항하세요!! 뜸보단 부항이죠^ㅎ^;;

자주자주 자주색 옷 입구 나무에 놀러 오시구요~
열애누나두 나무식구들에게 소개소개 시켜주구 그래요~ 알쬬?

그럼 난주 또 뵈용~ 용썼죵~ 쭁이네요~ ㅋㅋ


+ 모두에게 각자 어여쁜 카드메일 하나씩 보내드리구 싶었으나 시간관계상 여기서 중계를 마쳐야 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자세한 경기상황은 9시 뉴스에서...(이게 아닌데ㅡㅂㅡ;;)

그럼,

아래의 주소로 메일을 보내주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은 없지만 답메일을 보내드릴께요~ ㅋㅋㅋ(이것두 아닌데..)

암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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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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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길공장 03-02-26 16:42
 
먼일이고..대욱아...어디가나?
0ㅇ수진 ㅇ0 03-02-26 23:06
 
커헉..난 내가 "어 머라고??"카는걸 그래 입에 배겼는지 오늘 알았다.-_-;;;방금 글읽음서 함 따라 해보이 그래 입에 착 붙을수가 없는 "어? 머라고?"네...ㅠㅠ.대욱아 난제 보자^^ 머리까고 오지마^^
홍이 03-02-28 01:30
 
안돼안돼...머리 꼭 까구와.. 카고 홍둔자..그거 은둔자에서 `은`자빼구 `홍`자 넣운거라구 빨리빨리 소문내 ㅡㅡ; 흐린 기억속의 그대..어우~
나무언냐 03-03-04 01:36
 
젊은 총각~~~ 잘살고 있나요.. 궁금하네요. 연락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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