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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6-24 14:18
나무로 향하기 전..
 글쓴이 : 세기의만남
조회 : 627  
오래간만에 카페에 들어와 보내요.
잼있어요. 이것저것..^^

저 대구 내려왔거든요. 지난주 금욜? 토욜?
암튼 지금도 머리가 맴맴거리는 것이
대구가 왜이리 낯이 선지 모르겠네요.
서울에 얼마되지도 않는 고것 있었다고..
집까지 이사를 해서 성준아저씨 사시는 아파트로(복현주공 2단지?)
암튼 오거리에서 좀 더 가까워졌죠.

집에 오니까 내 짐은 손하나 까딱 안 해놨길래
서울서 늘어난 짐들과 함께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몸은 하나고 딸린 식구도 없는데 무슨 짐이 그리 많은지..
어디가려고 짐을 싸면 자기가 최소한으로 필요한 걸 알게 되잖아요.
제게 최소한으로 필요한 건 책이랍니다..홍홍..

어제는 간만에 학교에 친구만나러 왔었는데 홍이언냐를
도서관 앞에서 보았지 머에요. 도서관 앞에서..그 쏟아지는 비속에서..
우산쓰고 머쓱하니 쳐다보았지요..언니인가 아닌가 싶어서..
그러다 소리를 지르는 언니를 보고는 얼마나 반갑던지.^^;

이제 이거 쓰고 슬슬 가볼까하는데..
나무가 바쁘지 않을까..
가슴이 설레네요.콩닥콩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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