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찻집

Home

login
join

기타 자료실

작성일 : 01-10-15 00:54

가을,,느끼고 있나요?

글쓴이 : 나무언냐

얼마전 경주에 다녀왔지요.
늘 다니던 길이라 별 신경없이 갔는데, 정말 온 세상이 노랗게 물들어 있더라구요.
억새며 들국화, 노랗게 추욱 쳐진벼, 정신없어 보이는 잠자리,바다빛
하늘, 유정이 궁둥이같이 뽀송한 구름,,,,,그리고 눈이 부신 햇살
바람 바람 바람
아뭏든 너무나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나무지기 여러분!!!
가을.... 아주 잠깐인거 알지요?
많이들 누리세요.
겨울이 오기전에

요즘 나무지기들의 표정을 보면 다들 재미없이 사는 사람들 같아요.
사실 그럴수도 있겠지만
제발
웃으면서 즐겁게 시간 가지도록 노력합시다.
미소짓는 모습은 다들 이쁜데.
아껴두는가봐요.

각자 나무에서 일하는 자기모습 생각좀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