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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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1-02 18:42

마지막...

글쓴이 : 홍이

오늘 실습 마지막 날 이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출근해서..
이것 저것 정리하고...
이리 저리 인사 하러 다니고..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기보다 더 좋은 곳 있다고...
충분히 가능 하다고..
격려와 위로 하시는 분들...
괜찮으니까 담주도 온나..
하시는 분도 계시고..^^;
역시 젤 아쉬움이 남는건 사람이네요..

예전에 문득..떠나는 그 날..
어쩌면 조금은 비참한 기분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그 상황이 되고 나니..
오히려 담담하고 어쩌면 새로운 희망이 생기기도 하고 그렇네요..

담주 부턴 학교 가서..
보고 싶었던 책도 보고, 보고 싶었던 사람도 실컷 보고..
그러려구요..
그리고 나무에도, 차꽃에도...
불쑥 찾아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잠시나마 다시 허락된 기쁨..^^
담주에 뵐께요..
유정이도..

새해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萬事如意!!



나무아저씨 04-01-03 15:57 대기만성. 새옹지마! 대기만성. 새옹지마!



나무언냐 04-01-03 22:49 네가 뭔가를 선택해서 할수 있는 또 한번의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화이팅!!!! 언제 나랑 한번 시장에 가자. 내가 수제비 사주께. 네가 뭔가를 선택해서 할수 있는 또 한번의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화이팅!!!! 언제 나랑 한번 시장에 가자. 내가 수제비 사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