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1-24 16:03
글쓴이 :
나무언냐
조회 :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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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그랬나?
어머님 차한잔 하시고 가셨는지...
내 니기분 잘알지.
예전에 명가에 갔을때.물론 도우미로 갔지만,
달라진 시스템과 뭔가 바껴진 듯한 느낌땀시 좀 어색했지만 곧 익숙해 지더군....
니도 그랬재?
아!! 유정이도 자고, 밖도 어둑어둑해지고 벌써 맘이 급해지는군.
난 언제쯤 나무에 느긋하게 앉아 커피한잔 할 수 있을까??
이럴땐 난,,,슬퍼져.
--------------------- [원본 메세지] ---------------------
다들 단합회 잘 하고 계시는지...
맛나는 거 엄청 많이 하는가 보던데..
통닭집에서 나무로 전화와서리 닭 시킨거 안 가져 간다고 난리까지 치고.. 거기다가 뭐 사오라고 짜다리 많이 시키는 것 같구..
비됴까지 빌려오라고 했지 아마도...ㅋㅋㅋ..
올만에 나무에 서 보니..감개 무량....~~~^^*
메뉴 만드는 데 손도 떨리고, 몸과 달리 마음은 여전히 땐땐한데...
그래도 실력이 죽지는 않아서 잘 해 냈지비...
마감하는데... 순간적으로 가물가물 하는 것이..간판 불이 어디있었더라.. 저 놈의 환풍기 옛날에는 없었는데 우째 끄는가...등...^^
낼 오픈이 누구신지...
나의 한 깔끔 성격대로...ㅋㅋ..
설겆이는 당근이고, 행주와 도마, 생크림 스쿱....서버까지 쫘~~악 다 씻어 놨습니다...
원래 넘들이 잘 안 씻는 거 씻어야 티가 잘 난다는 평소의 지론대로..
ㅎㅎㅎ..
간만에 일해서 기분이 새롭네요..
탈나지 않게 정도것 드시고, 정도것 놀고..
다시 열심히 일할 힘을 비축해서 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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