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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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11-30 01:07

기분이 좋지않을땐......

글쓴이 : 나무언냐

심심해서 오늘의 운세를 봤다.
기분도 영 그렇고, 짜증도 나고 세상일이 내 맘 같지도 않고,
이래서, 남자랑 술, 아니 좋은 친구랑 커피가 있으면 되는것 같다.

지금 바깥엔 비가 오는지...
낼부턴 추워지겠지.
난, 요즘 주위상황에 별 반응없이 무던히 생활 했었는데
이때까진 내 모습이 아니었나보다.
성질도 안부리고, 곧, 기댈하지 않고 산다는 거겠지.

나무에서도 화 낼일이 없엇던것 같다.
예전에 하루가 멀다하고 잔소리에 한 따깔?
늘 예민하게 산것 같은데,
요즘은 그런것도 귀찮다.
진빼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은 나 답지 않다고 하는데...
어떤게 나다운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