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의 커피에...(커피에 관한 이야기)

 
작성일 : 05-10-28 00:59
내가 기억하는 커피 한잔
 글쓴이 : 나무아저씨
조회 : 1,139  

지금은 유정엄마이지만, 98년 한창 연애를 시작할 때는 '강마담'또는 '미스강'이라고 불렸고, 난 '은영씨'라 했다.

은영씨를 따라 서울로 커피투어를 갔던 것이 98년 여름으로 기억된다. 무척 더웠던 날 보헤미안과 다도원을 방문했었지...

보헤미안의 박선생님께서 당시에 이야기하시던 커피철학이 기억에 남았었던 걸로 기억되고-지금은 내용을 잊어버렸지만- 그후에 들른 다도원에서 또 다른 박선생님이 뽑아주시던 모카 한잔은 어쩌면 커피에 대한 내 생각을 바꾼(그전에는 별 생각 없었지만, 조금 다수롭지 않게 여기던) 중요한 한잔의 커피가 아니었나 싶다.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것을 자기식대로 해석한다.

나는 그 커피한잔을 지금도 내가 추구하는 커피의 맛으로 해석한다.

 

물론 그 후에 맛본 많은 커피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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