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

 
작성일 : 02-12-05 22:24
눈물나는 선운사 단풍
 글쓴이 : 토토♬
조회 :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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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운사 계곡 단풍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바람불어 설운날에 말이예요
동백꽃을 보신적이 있나요
눈물처림 후두둑지는 꽃말이예요
나를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숲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마음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그만 못떠나실거예요"

송창식 ... '선운사'


흔히 겨울 눈속에 핀 동백으로 유명한 전북 고창의 '선운사' 도립공원 입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이어지는 가을 단풍길이 정말 환상적 입니다.


☆ 선운사의 새벽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24년(577)에 검단선사에 의해 창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한창 번창하던 시절에는 89개의 암자에 3천여명의 승려가 있었다고 하며
지금은 도솔암,참당암,석상암,동운암 등의 암자가 있고
선운사를 "큰절",도솔암을 "작은절"이라 합니다.
선운사 에는 천왕문,만세루,대웅전,영산전,팔상전,명부전.산신각 등 10여개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있습니다.


☆ 선운사 계곡에 핀 상사화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 했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습니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읍니다

단군기원 사천삼백칠년 선운사 동구에서 ... 미당 서 정 주

선운사의 매력은 무엇이기에 많은 사람이 그토록 오고 싶어하고 찾는 것일까요 ?
미당의 시도 한 몫을 했을 테고
늦은 봄 눈물처럼 떨어지는 동백꽃은 분명 선운사 매력을 더 한층 강하게 했을 테고
서해로 빠지는 국토의 기를 막으려는 듯
서쪽 한 끝머리에 우뚝 솟은 도솔산의 산세와 어우러진
남성적인 사찰 전각들이 선운사의 매력아닐가 생각 됩니다.

또한 맑은 계곡물 과 서해안의 낙조
그리고 아기자기한 산책로도 한몫하죠.


☆ 도솔암으로 가는 산책로

깍아지른 천인암 절벽이 건너다 보이는 절경 속에 자리 잡은 도솔암에는 한 채의 요사가 딸려있고 뒤편 산길 위에는 나한전이,
또 거기서 오른쪽으로 난 바위계단을 잠깐 오르면 암반 위 좁다란 터에 날아갈 듯한 내원궁이 있습니다.
내원궁은 상도솔암 이라고도 불리는 자그마한 건물로 안에 보물로 지정된 지장보살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본래는 상하 동서남북의 여섯 도솔암이 있었다고 한다.
다시 나한전 쪽으로 와서 왼편으로 들어가면 이번에는 미륵비결 설화를 간직한 동불암 마애불이 나섭니다.
마애불 앞으로 지나 게속 산길을 오르면 이무기가 뚫었다는 용문굴이 나오며,
용문굴 지나 산능성에 올라 오른쪽으로 가면 참당암, 왼쪽으로 가면 낙조대가 있습니다.

선운산 자체가 높지 않고 완만 하기 때문에[해발355m]
산행은 큰 무리없이 가능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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