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

 
작성일 : 06-02-21 00:47
좋은 것을 좋다하고 싫은 것은 싫다고 하기
 글쓴이 : 나무아저씨
조회 : 1,374  
가게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자칫 자만감에 빠지기 싶다. 자신이 만드는 메뉴와 모든 써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손님들께 당당하게 내놓는 것이 지나치면 거리감을 두게 된다.

손님들이 해주시는 지적 하나하나가 많은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치즈케잌의 레시피가 조금 바뀌는 것이나, 티라미수를 만드는 주재료에 변화온 것을 정확하게 지적하는 경우. 오늘처럼 밀크티와 짜이가 너무 드시고 싶어 오셨다가 품절이 된 관계로 당당하게 다른 써비스를 요구해 주시는 경우, 등등이 자만하기 쉬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꺼꾸로 이야기하면 가게에서 일어나기 쉬운 옥에 티를 놓치지 말고 발견하여, 한번 쯤 옥에 티가 맞는 지 한번 더 생각해보고 조심스럽게 내지는 귀엽게...또는 우아하게 지적해 주신다면 너무도 고맙게 또 다른 써비스가 나갑니다.

또한 드시는 메뉴를 자신의 기호에 맞게 주문하는 센스를 보이신다면 고급스러운 손님으로 인상을 남기시고 또한 만족스러운 맞춤써비스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도 선명히 기억나는 카푸치노 휘핑크림 빼고, 아몬드아마레또 휘핑 따블로, 다르질링 10g 300cc요 등등...

아름양 06-02-22 12:36
 
다르질링 10그램 300ccㅋㅋㅋㅋ
옹알이 06-03-04 08:49
 
친구랑 치즈케잌 너무 먹고 싶어서 갔었는데 쇼콜라가 나왔던데 너무 실망했었던 기억이. 그 날만 그랬던 걸까요???
나무아저씨 06-03-05 23:51
 
ㅋㅋㅋ, 그런 경우는 칮케잌을 시키셔야죠...디저트는 저희가 정하지만..최대한 손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아니면, 따로 2500원 투자하심이...
1대나무지기 06-08-07 21:18
 
잉? 카푸치노에 휘핑크림 빼고? 그람 커피에 계피가루랑 레몬만 올려서 나가는거여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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