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

 
작성일 : 06-05-12 01:42
<작전명 '화려한 휴가'의 화려한 부활>
 글쓴이 : 나무아저씨
조회 : 1,351  


민주노동당 논평중 일부입니다...


국민을 이긴 군인은 모두 대통령이 됐다.
국방부의 장관의 갈 곳은 정해졌다.
축하한다. 국방부장관.





악몽입니다.
제 나이 37인데....다시 10대후반 20대초반의 정열로 자유를 위해 싸워야 하나요.
당연히 유정이를 위해서라도 해야지요...
하지만, 불룩나온 배가 무겁고, 굳어버린 가슴이 저로하여금, '주말에 장사해야지'...가긴 어디가...아냐, 유정이와 집사람과 약속한 가족여행을 가는 날입니다. 그 날 대추리에서 제가 가장 사랑하는 또다른 가족들은 피를 흘릴지도 모르는데...
부끄러움에..잠못이루는 날들이 이어집니다.....


'광주'에서는 어린나이를 핑게삼고, 어른들을 욕하던 내가
다시 어른이 되어 '대추리'를 외면합니다. 그때 그사람들처럼.

어제 대추리에 있다가 군인들에게 맞아 눈에 멍들고 구속되었다가 풀려난 한 후배를 보았습니다. 다른 학생은 병원에 삼일씩이나 입원하고, 찢어진 눈주위를 꿰메고 옴몸에 든 멍을 삭히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바로하지 않으면 유정이가 커서 싸워야 합니다. 아님 영원히 노예로 살던가...



eUcaly 06-05-15 00:35
 
우리 경대 학우도 7명이나 수감되었다고 하던데, 저는 계속 관심가지고 싶지 않고 피하고 싶고 그러네요. 부끄러운 20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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