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5-20 13:06
어제 생애 첨으러 초코아몬드쿠키 도전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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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oO짱이Oo
조회 :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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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동생랑 쿠키만들기에 도전...
강력분 사고~ 아몬드 사고~ 초콜렛사고~ 베킹파우더 사고~, 버터까지 사고~
준비 끝~!!
버터를 개는데 팔빠지는줄 알았떠요...ㅡㅡ;
개란너코 아몬드가루 빻아서 넣공 초코렛 짤라서 넣고 오물조물 반죽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여기까진 성공이었지요...
일단 오븐 예열시켜놓고~
적당히 굳었길래 칼로 썰어서....
오븐판에 송글송글 얹었죠...
ㅡㅡ; 아~ 신랑 ㅡㅡ; 다 얹고나서 와가지곤 너무 촘촘하게 놓지 말랍니다..
상칼~~ ㅡㅡ; 일찍 말하던지
그냥 넣었죠뭐 ㅡㅡ;
동생이랑 저랑 오븐앞에 딱 붙어앉아서 쿠키가 익는걸 지켜봅니다..ㅡㅡ;
옴팡 신기하군요!
1분쯤 지나니깐 지지직...버터가 녹네요...
2분쯤 지나니깐 조금식 부풀어 오릅니다..
3분...으악!! ㅡㅡ; 신랑이 원망스럽습니다...쫌 일찍와서 봐주지~
쿠키끼리 거의 동맹을 맺는군요 ㅡㅡ;
거의 찌짐입니다..ㅡㅡ;
한 8분쯤 지났을까? 책에서 15분 구우라고 했습니다..ㅡㅡ'그래서 걍 시간 맞춰놓고
오븐이 땡 하길레 가봤드렜져...
커컥!!! 탄찌짐이 되고 말았습니다..흑흑..
밑에는 빠싹~~다타구...
위에는 잘익었더군요....
그래도 온아침에 신랑 일어났을때 ㅋㅋㅋ
밑에 탄부분 칼로 싹싹 끍어내고 억지로 2개 먹였습니다...
ㅡㅡ; 흑흑....
언제쯤 커피나무 쿠키처럼 맛나게 할수 있을란지..
크흐흣...오늘저녁에 또 시도해 보려구
아침에 신랑 출근시켜놓고 다시한번 반죽해놓고....
출근했습니다....ㅋㅋㅋ
아~~ 벌써부터 잘 익은 쿠키가 눈에 선합니다!
사실 오늘은 잘 할 자신있어여!
어디서 자신감이 나오냐구요??
ㅋㅋㅋ 밑에가 탄다~ 싶으면...ㅋㅋ
찌짐꿉듯이 뒤집으려구요~ ㅋㅋㅋ 후다닥...ㅡㅡ;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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