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2-18 15:03
글쓴이 :
0o수진o0
조회 : 739
|
나무 식구들 다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더 일찍 인사 못드려서 미안해요.
전 지금 브리즈번이랍니다.
5일날 도착해서 시티 구경하고, 그주 주말에 교외지역 쪽으로 이사를 했어요.
호주인 매트와 케빈과 또 한국인 친구 둘과.그렇게.
쉐어메이트들이 한국 음식을 무자게 좋아해서
맨날 내가 좋아하는 국해먹고 삼겹살 먹고 그래요.^ㅡ^
오자마자 강한 햇살에 노출된 저의 연약한 속살들이 드뎌 반란을 일으키고.
일종의 두드러기죠.-_ㅡ;;
정말 조선시대였다면, 역병으로 몰려 장금이 치룔 받다가 결국 화형당했을지도
모를정도로 빨갛게 부어올라서 (꼭 에이즈틱 했죠.-_ㅡ)
암튼 비싼돈 주고 메티컬 센터에 가서 핸섬한 의사와 상담을 하고,
약 타먹었는데 효과가 아주 좋아서 나아지고 있답니다.
여기와서 영어 못해도 불편한거 하나도 없었는데...-_ㅡ;;
병원가서 의사 처방 들으면서 상당한 자극이 됐다는.....ㅠㅠ
지금은 학교 섭 마치고 첨으로 컴실에 와봤어요.한글이 되네..ㅋㅋㅋ
간만에 가족들한테 멜도 쓰고 홈피에 글도 남기고 할려구요.
사진은 계속 올릴기회가 안되네요.
여기 집 참 이뻐요 도시도 너무너무 이쁘구.
퐌타스틱하게 사진 찍어놨는데 올릴께요.
아마 언니랑 아저씨 여기서 살고 싶어하실듯.^^
진우오빠, 승아언니,홍언니, 미영이.....(그외엔 이름을 잘 몰겠어서...-_ㅡ)
참 성준아저씨, 목사님...다들 잘 지내시리라 믿을께요.
건강하시고 일주일 후면 제 생일 입니다.
다들 기도 한판씩 해주시길.....다신 알러지같은거 안걸리도록.-_ㅠ
아마 그날 친구들과 파티 할거 같아요.
여기 워낙 외국인이 많아서...물론 방학이라 그런지 동양인이 많아요 무지.
일본친구들.대만친구들....아랍에미릿도 하나있군요^ㅡ^;;
암튼 그네들과 보내게될거 같아요.^^
이만 쓸꼐요.다들 잘 지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