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라워 일지

 
작성일 : 07-10-19 16:01
10월 18일 심평후기
 글쓴이 : 티아
조회 : 1,265  

실컷 썼더니만 다 날아가고..에잇..

 

이번에 아쌈 5가지 입니다.
쥬트리바리, 압끼, 헤로게이트 , 트와이닝, 해롯 이상 5가지입니다.

 

쥬트리바리는 작년에 인도에서 날아온 차이지요.
첫눈에 반해서 한동안 열심히 마셨더랬습니다.

스트레이트는 여전히 맛있더군요. 색깔은 등황색,오렌지색. 잎은 even.
woody, malty, sweety, 아쌈보다는 실론에 가까운...다채로운 맛이죠.
개성이 너무 강하다고나 할까, 우유를 넣으니 정말 맛없더군요.설탕을 넣어도 마찬가지고..
너무 잘나서 다른 것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압끼 아쌈은 5가지중 유일하게 올해 차라서 신선하고 grassy 한 맛이었습니다.
잎은 좀.. 불규칙한 편이고, 색은 등황색이지만 쥬트리바리보다 갈색빛이 좀 더 나고..
woody, earthy... 강하면서 단순한 맛. 말 그대로 아쌈 맛이죠..ㅋㅋ
그래서 우유랑 잘 어울리는 것같아요.

 

헤로게이트는 후배가 선물받은 건데, 부대시설이 없어서 방치되고 있는 걸 구출해 왔지요.ㅋㅋ
5가지중 수색이 가장 진하고 골든링이 선명이 보입니다. 잎은 even.
스트레이트는 타르맛이 화악~~. 입안이 쩌억 달라붙은 느낌이죠.
오랫동안 방치되어 향이 많이 날아갔지만, 우유,설탕이랑은 잘 어울렸어요.

 

트와이닝은 누군가가 가져다 놓은 건데 모르겠네요.
잎은 5가지 중 가장 작은 상태지만, 큰것도 드문드문. bop랑 fbop가 섞인 것.
sorting 과정에서 크기가 분리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섞은거라 추측할수 있다고 합니다.
트와이닝은 타르맛보다 쓴맛이 많이 났습니다.=.=

 

 해롯은 아시는 분이 대만에 여행갔다오시면서 사오신 차입니다.
 캐디가 나무통이어서 특이해서, 통을 얻으면서 안에 차까지...ㅋㅋ
잎은 균일하고 큰 편. 수색은 등황색. 잎이 커서 그런지 우유를 섞으니까 우유맛이 더 많이 나는...
해롯은 스트레이트로 마시는게 더 나은 듯합니다.

 

 

  - JUTLI BARI . ASSAM. 2006.

 

 

 - Aap ki pasand. Whole leaf-Strong Assam. 2007.

 

- Taylors of Harrogate. Tippt Assam-HAJUA ESTATE. 2005.

 

- Twinings Golden Assam. 2006

 

- Harrods. ASSAM.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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