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라워 일지

 
작성일 : 05-10-19 19:05
홍차란? 3. 녹차와 홍차가 다른점?
 글쓴이 : 나무아저씨
조회 : 3,350  
가끔식 듣게 되는 질문입니다. 답도 거의 정해져 있죠.

'녹차는 차잎을 따서 바로 덖어서 착 발효되지 않도록 한것이고, 홍차는 발효하는 과정을 거친 발효차입니다'

바쁘게 일하면서 손님께 답해드릴 수 있는 최선의 답이지요. 가장 핵심을 답해드린거지요. 하지만 재미는 없지요. 다시 생각해보면 상당히 차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아닌이상 아무런 쓸모도 없는 정보만 전달된 것입니다.

녹차는 대부분의 한국분들은 한번정도는 맛을 보셨겠고, 맛에 대한 생각도 다양하시리라 봅니다. 처음에 제대로 된 차를 맛보신 분들은 -특히 초보자임을 감안한 차를- 그 분위기나 그 맛에 호감을 갇는 경우가 많지만 그냥 티백이나 싸구려 차를 맛보고 차에 대해서 선입견을 갖게 되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특히 홍차는 비교적 좋은 품질의 것을 접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녹차나 중국차보다 더 오해를 깊게 하시고 계십니다.

차가 우리의 미식의 중요한 한부분임과 생활의 중요한 활력소임이 맞다면 포기할 수 없는 경험의 장인데, 즐길 수 있는 법을 찾아봄이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녹차는 한국이나 일본 중구등지에서 많이 생산되고 또한 소비 되며, 인도에서도 일부 다원에서 소량 생산하고 캐시미르지역에서는 소비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녹차는 비교적 낮은 온도(50-80도)에서 우려내고, 또한 한 다관으로 여러번 드실 수 있지만, 홍차는(여기서는 중국홍차를 중국식으로 접하는 것을 배제한) 한 번만 고온(100도)에서 일인분을 여러잔(보통 2잔이나 2잔 반정도) 우려 보온해가며 즐깁니다. 여기서는 문화적인 차이와 차의 발달과정에서의 차이를 볼 수 있고, 어쩌면 홍차의 발생과정에서의 한계점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또한 녹차는 홍차보다는 보존가능기간이 짦고 조건도 까다로운 편입니다. 또한 카페인이나 비타민의 함유량이 홍차보다 높아 공복시나 취침전에는 피하는 편이 좋고 여성분들 가운데는 체질적으로 잘 맞지 않는 경우도 간혹 봅니다.

녹차는 또한 그 성격상 녹차 그 자체로만 많이 즐기는 편이며, 홍차는 밀크티로나 기타 가향을 하거나 꽃이나 과일등을 같이 준비하여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가격은 녹차가 홍차보다는 비싼 편인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생각나면 수시로 수정하여 올리겠습니다.


사실 워드 프로그램이 없어서 여기서 곧바로 작성해서 올리려니 보관도 그렇고 좀 힘이 드네요.
나중에 한번 퇴고해야겠지요.

상식만으로 자료 없이 쓴 글이니 그냥 편안히 읽으시고 나무지기들은 꼭 보고 댓글 올려서 출석하시도록.

치데미 03-10-27 22:43
 
^^;;;;편안~~~히 읽었습니다^^
cms8818 04-06-22 08:03
 
업데 언제 할껀고....
단지랑무Ken... 05-10-20 12:50
 
녹차와 홍차의 다른 점이 제다 가공의 차이가 가장 크죠. 같은 차나무에서 나오는 잎인데. 홍차도 되고 녹차도 되고 일본에서 다이어트의 최고차라는 우롱차도 되고.. 품종이 달라서 가공방법도 다르죠...괜히 아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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