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라워 Connoisseur's Club

 
작성일 : 05-10-27 18:52
깊어만 가는 가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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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073  
티플라워에서 듣는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은 지금이 제맛입니다. 오후 6시경 손님이 아무도 없을 때 주위에 어둠이 깔린뒤, 혼자서 구식LP를 꺼내서 딲는 재미와 그 찌찍 되는 소리를 즐기며 차한잔 하노라면 30년 후에도 제가 이렇게 있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에 살짝 웃음도 짓습니다.
이제는 추워집니다. 어제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단체로 와서 티벨을 싹쓸이 해간 팀도 있고, 티벳에서 오신 학승께서 찾아서 저희 가게 까지 와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간만에 하는 티벳어라 버벅됨이 무척 심해서 그 분께서 실망이나 안하셨는지 걱정도 됩니다.
바쁜 시간이지만 시간을 내어 그 분께 한국어도 가르쳐 드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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